워킹홀리데이는 해외에서 일하며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준비 없이 떠나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현지 정착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1. 워킹홀리데이 국가 선택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제공하는 국가는 많다. 대표적으로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독일, 일본 등이 있으며, 각 나라의 비자 조건과 취업 가능 범위를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비자 신청 및 승인 받기
국가를 선택했다면 해당 국가의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다.
- 온라인 신청: 해당 국가의 이민청 또는 대사관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한다.
- 필요 서류 준비: 여권, 은행 잔고 증명서, 건강검진 결과, 범죄경력증명서 등이 요구될 수 있다.
- 비자 심사: 심사 기간은 국가마다 다르며, 보통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
- 비자 승인: 승인 후에는 입국 가능 기간을 확인하고 항공권을 예약한다.
3. 항공권 및 초기 거주지 확보
비자가 승인되면 항공권을 예약해야 한다. 최저가 항공권을 찾기 위해서는 **비교 사이트(스카이스캐너, 구글 항공권)**를 활용하거나, 경유 항공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도착 후 며칠간 머물 숙소를 미리 예약하는 것도 중요하다. 호스텔, 에어비앤비, 쉐어하우스 등이 초기 거주지로 적합하다.
4. 현지 정착 준비
도착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 은행 계좌 개설: 현지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해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세금 번호 발급: 호주(TFN), 캐나다(SIN) 등 각국에서 취업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세금 관련 번호를 발급받는다.
- 휴대폰 개통: 선불 유심이나 현지 통신사의 요금제를 이용해 현지 연락처를 만든다.
- 교통카드 구입: 현지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교통카드를 구입하고 충전한다.
5. 일자리 찾기
워킹홀리데이의 핵심은 일자리다. 일자리를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온라인 구직 사이트 활용: 구인구직 사이트(인디드, 구마트, SEEK, Craigslist)를 이용해 지원한다.
- 한인 커뮤니티 활용: 한인 식당, 마트, 카페 등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이력서 및 면접 준비: 국가별로 선호하는 이력서 형식이 다르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6. 합리적인 생활비 관리
워킹홀리데이 동안 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숙소 비용 절감: 쉐어하우스를 구하거나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 식비 절약: 외식을 줄이고 마트에서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하는 것이 좋다.
- 교통비 절약: 정기권이나 학생 할인을 적극 활용한다.
7. 여행과 문화 체험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과 문화 체험도 중요한 부분이다.
- 현지 여행: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숨겨진 명소도 찾아가 본다.
- 현지 친구 사귀기: 현지 모임이나 언어 교환 모임(Tandem, Meetup) 등을 통해 친구를 사귄다.
- 로컬 이벤트 참여: 페스티벌, 스포츠 경기 등을 통해 현지 문화를 체험한다.
8. 귀국 또는 체류 연장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끝나갈 무렵, 이후 계획을 세워야 한다.
- 귀국: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정산할 부분(세금 환급, 은행 계좌 정리 등)을 정리한다.
- 비자 연장: 일부 국가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장이 가능하거나, 학생 비자나 취업 비자로 전환할 수 있다.
- 다른 국가 이동: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국가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
결론
워킹홀리데이는 준비부터 정착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지만, 철저한 계획을 세우면 더욱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다. 비자 신청부터 일자리, 생활비 절약, 여행까지 모든 과정을 미리 준비하고 현지에서 적응하면 성공적인 워킹홀리데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