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생활하려면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다. 특히 월세, 식비, 교통비 같은 기본적인 생활비는 꾸준히 지출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절약하는 방법을 알면 한정된 예산으로도 오래 생활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에서 저예산으로 생활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팁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1. 월세 절약법 – 집을 싸게 구하는 전략
✅ 쉐어하우스 이용하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쉐어하우스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다. 개인 방을 구하면 비싸지만, 거실 쉐어(living room share)나 도미토리를 선택하면 훨씬 저렴하다. 현지 한인 커뮤니티나 페이스북 그룹에서 저렴한 쉐어하우스 정보를 찾을 수 있다.
✅ 장기 계약으로 월세 할인받기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단기 거주보다 장기 계약을 선호하기 때문에, 3개월 이상 거주할 경우 월세 할인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계약 전 집주인과 협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외곽 지역도 고려하기
도심에 있는 숙소는 월세가 비싼 경우가 많다. 교통이 편리한 외곽 지역을 선택하면 월세를 절약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보면 교통비를 아껴도 충분히 이득이 될 수 있다.
2. 식비 절약법 – 저렴하고 건강하게 먹는 법
✅ 장보기는 대형 마트 & 할인 매장 이용하기
현지의 대형 마트(월마트, 테스코, 알디 등)나 할인 매장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저녁 시간대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이 할인되므로, 이 시간을 노려서 장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외식 줄이고 직접 요리하기
외식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최대한 집에서 요리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요리법을 익히고, 현지에서 저렴한 식재료를 활용하면 훨씬 경제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한국 음식을 먹고 싶다면, 한인 마트보다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대체하는 것이 비용 절약에 도움이 된다.
✅ 푸드 쉐어링 & 할인 앱 활용하기
해외에는 남은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음식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앱이 많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는 ‘Too Good To Go’, 미국에서는 ‘Flashfood’ 같은 앱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3. 교통비 절약법 – 대중교통을 최대한 활용하기
✅ 교통패스 이용하기
많은 나라에서는 정기권(월간 패스)이 단기 이용보다 훨씬 저렴하다. 한 달 이상 머문다면, 대중교통 정기권을 구입하는 것이 교통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 자전거 & 도보 활용하기
유럽이나 호주 같은 경우,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는 걷는 습관을 들이면 비용도 줄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 카풀 & 라이드쉐어 이용하기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것보다 ‘Uber Pool’이나 ‘BlaBlaCar’ 같은 카풀 서비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이동 시 라이드쉐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차나 버스보다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다.
결론
해외에서 저예산으로 생활하려면 월세, 식비, 교통비를 효과적으로 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쉐어하우스 이용, 직접 요리하기, 대중교통 패스 활용 등의 방법을 통해 지출을 줄이면 한정된 예산으로도 충분히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이면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절약 방법을 실천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