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워홀)를 떠나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게 된다. 하지만 어떤 직업이 가장 인기 있고, 실제 급여와 업무 난이도는 어떤지 궁금할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워홀러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직업 5가지를 소개하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급여 수준과 업무 난이도를 분석해보겠다.
1. 카페 & 레스토랑 서버 (웨이터/웨이트리스)
✅ 평균 급여: 시급 약 $15~$25 (팁 포함 시 더 높을 수도 있음)
✅ 업무 난이도: 중간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는 일은 영어 실력을 키우기에 좋은 기회다. 기본적인 영어 회화만 가능하면 취업이 가능하며, 손님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어 실력이 향상된다. 팁 문화가 있는 나라(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팁을 포함하면 수입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 다만, 바쁜 시간대에는 빠르게 움직여야 하며, 무거운 접시를 나르는 일이 힘들 수 있다.
2. 바리스타
✅ 평균 급여: 시급 약 $18~$25
✅ 업무 난이도: 중간 ~ 높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이다. 바리스타로 일하면 커피 만드는 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경험이 쌓이면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라떼 아트나 머신 다루는 법을 익혀야 하며, 주문이 몰릴 때는 정신없이 바빠질 수도 있다.
3. 농장 & 공장 근무 (Fruit Picking & Factory Work)
✅ 평균 급여: 시급 약 $20~$30 (성과급 적용될 수도 있음)
✅ 업무 난이도: 높음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서는 농장에서 과일을 수확하거나 포장하는 일이 많다. 공장 근무도 비슷한 유형의 노동직이다. 힘든 육체 노동이지만 시급이 높은 편이고, 숙소와 식사가 제공되는 경우도 있어 생활비를 아낄 수 있다. 체력이 좋고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4. 호텔 하우스키핑 & 청소 업무
✅ 평균 급여: 시급 약 $18~$22
✅ 업무 난이도: 중간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방을 청소하는 일도 인기 있는 직업이다. 영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초보 워홀러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움직이며 청소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필요하고, 빠른 속도로 일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5. 리테일 (마트 & 의류 매장 판매직)
✅ 평균 급여: 시급 약 $18~$25
✅ 업무 난이도: 낮음 ~ 중간
슈퍼마켓, 편의점, 옷가게 같은 리테일 매장에서 일하는 것도 인기 있는 선택지다. 주 업무는 고객 응대, 계산대 운영, 상품 정리 등으로 구성된다.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가 낮고 안정적이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하면 고객과의 소통이 어려울 수 있다.
정리: 워홀 인기 직업 비교
직업 평균 시급 업무 난이도 추가 혜택
카페 & 레스토랑 서버 | $15~$25 | 중간 | 팁 가능 |
바리스타 | $18~$25 | 중간 ~ 높음 | 커피 기술 습득 |
농장 & 공장 근무 | $20~$30 | 높음 | 숙소 제공 가능 |
호텔 하우스키핑 | $18~$22 | 중간 | 영어 부담 적음 |
리테일 판매직 | $18~$25 | 낮음 ~ 중간 |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 |
워킹홀리데이에서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본인의 성향과 체력, 언어 실력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을 쌓으면 더 좋은 조건의 일자리를 구할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너무 높은 기준을 두기보다는 일단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