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를 떠나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하지만 막상 일할 곳을 찾다 보면 ‘현지 업체에서 일할까? 아니면 한인 업체에서 일할까?’ 하는 고민이 생길 수 있다. 각 선택지에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목표와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현지 업체와 한인 업체에서 일하는 경우를 비교하며,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살펴보겠다.
1. 근무 환경
✅ 현지 업체:
- 현지인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 영어 또는 현지어를 사용해야 하므로 언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업무 매뉴얼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경우가 많아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 워홀 비자 소지자에게도 공정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 한인 업체:
-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어 언어 스트레스가 적다.
- 한국식 근무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편안한 환경이다.
- 워홀러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이 비교적 쉽다.
- 업무가 유동적일 수 있고, 사장님 스타일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 총평:
- 언어 실력이 부족하거나 한국식 근무 환경이 편한 사람 → 한인 업체 추천
-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싶거나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 → 현지 업체 추천
2. 급여 및 근무 조건
✅ 현지 업체:
- 법적으로 정해진 최저 시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 팁 문화가 있는 국가(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추가 수입이 가능하다.
- 계약서 작성이 일반적이며, 근로 조건이 비교적 투명하다.
- 세금을 공제하고 지급하는 경우가 많아 추후 세금 환급(Tax Refund)도 받을 수 있다.
✅ 한인 업체:
- 최저 시급보다 낮은 급여를 지급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 현금 지급이 일반적이라 세금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 근로 계약서 없이 구두 계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 급여 지급이 원활하지 않은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총평:
- 정식 계약서 작성 & 안정적인 급여 원할 경우 → 현지 업체 추천
- 일자리를 빨리 구하고 싶거나 유연한 근무를 원할 경우 → 한인 업체 추천
3. 언어 능력과 성장 가능성
✅ 현지 업체:
- 영어 또는 현지어를 사용해야 하므로 언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된다.
-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다.
- 현지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면 이후 더 좋은 일자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 한인 업체:
- 한국어를 사용하므로 언어 부담이 적다.
- 같은 한국인들과 어울리기 쉬워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다.
- 영어 실력을 키울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다.
📌 총평:
- 언어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 현지 업체 추천
- 편한 소통과 한국인 커뮤니티가 중요한 경우 → 한인 업체 추천
4. 일자리 구하기 난이도
✅ 현지 업체:
- 구직 사이트(Indeed, Seek, Craigslist 등)나 직접 방문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
- 이력서(Resume)와 인터뷰가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 경력이나 언어 능력이 중요한 경우가 많다.
✅ 한인 업체:
- 한인 커뮤니티(카페, 페이스북 그룹, 워홀 단톡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 비교적 빠르게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 경험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 총평:
- 언어 실력이 부족하거나 빠르게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면 → 한인 업체 추천
- 경력을 쌓고 이력서를 관리하고 싶다면 → 현지 업체 추천
결론: 본인의 목표에 맞는 선택을 하자!
구분 현지 업체 한인 업체
근무 환경 |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일할 기회 | 한국식 근무 환경, 친숙한 분위기 |
급여 및 조건 | 최저 시급 보장, 팁 가능 | 낮은 급여 가능성, 현금 지급 많음 |
언어 실력 | 영어/현지어 실력 향상 가능 | 한국어 사용, 언어 부담 없음 |
구직 난이도 | 이력서 & 인터뷰 필요, 경쟁 심함 | 한인 커뮤니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음 |
어떤 선택이든 각자의 목표와 상황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본인이 원하는 방향을 먼저 설정하고 그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