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국어 과목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목 중 하나이며, 그 안에서도 **비문학(독서)**과 문학 파트는 실수 한두 개가 전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출제 경향은 단순 지식보다는 이해력과 분석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국어 비문학과 문학을 시간 대비 점수 효율을 높이는 방법 중심으로 정리해보려 한다.
🔹 비문학(독서): 독해력 향상 + 문제풀이 전략
비문학은 지문이 길고 난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꾸준히 훈련하면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1. 지문 구조 파악 훈련
비문학은 출제되는 분야(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는 다양하지만, 지문 구조는 대부분 유사하다.
- 주제문 → 근거 제시 → 반론 또는 적용 사례 등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 지문을 읽을 때 무작정 읽지 말고, ‘지은이의 주장’과 ‘근거’를 중심으로 줄을 긋거나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2. 문제유형별 접근법 익히기
비문학 문제는 주로 다음 유형으로 나온다:
- 주제/요지 찾기: 문단별 중심 내용을 정리하면서 핵심 문장을 표시
- 내용 일치/불일치: 문제를 먼저 읽고 해당 내용이 나오는 부분 중심으로 탐색
- 추론/적용: 지문 속 논리 흐름을 이해해야 풀 수 있으므로, 단어 하나하나에 민감해져야 함
3. 지문보다 문제 먼저 읽기 전략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문제를 먼저 읽고 질문의 포인트를 잡은 후 지문을 읽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통해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고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독해가 가능하다.
4. 훈련 자료 활용 팁
- EBS 수능특강 독서편, LEET, PSAT 기출 독서지문 등 고난도 지문을 정기적으로 풀어보자.
-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자신이 자주 틀리는 유형(예: 추론 문제, 용어 정의 문제 등)을 파악하고, 반복 학습으로 취약점을 보완하자.
🔹 문학: 개념 정리 + 반복 노출이 핵심
문학은 비문학에 비해 학습 양이 정해져 있어, 패턴을 익히면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파트다.
1. 갈래별 기본 개념 정리
문학은 시, 소설, 극, 수필 네 갈래로 나뉘며, 각 갈래마다 자주 나오는 표현법과 감상 포인트가 있다.
- 시는 표현상 특징(비유, 상징, 반복 등)과 정서 파악이 중요
- 소설은 구성요소(인물, 갈등, 배경, 사건)와 서술자의 시점
- 극은 희곡 구성, 인물 간 대사와 무대 지문 파악
- 수필은 필자의 생각과 진정성에 주목
이러한 요소들을 개념 중심으로 정리하고, 실전에서 적용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2. 기출 작품 반복 학습
공무원 시험은 기출 작품이 재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 최근 5~10년치 기출문제를 정리하면서, 반복해서 등장한 작가나 작품을 집중 분석하자.
- 출제 포인트(예: 김소월의 ‘진달래꽃’은 감정 절제, 윤동주의 ‘서시’는 자기 성찰 등)를 정리한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3. 선지 분석 연습
문학은 보기 선지에서 추상적이거나 함정이 많은 경우가 많다.
- ‘~을 암시한다’, ‘~에 대한 반어적 표현이다’와 같은 표현은 직접 지문과 대조하면서 참/거짓 판단 연습이 필요하다.
- 기출 선지 분석 훈련을 통해 출제자 시각을 익히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4. 문학 배경지식은 ‘효율적으로’
문학사 전체를 외우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대신 빈출 작가와 주요 사조만 정리하자.
- 예: 고전시가의 향가/한시/가사/시조 구별, 현대시에서 1930년대 ~ 1980년대 흐름
- 현대소설의 대표 작가와 경향 정도는 간단하게 정리하는 선에서 충분
마무리
비문학과 문학은 단순 암기로 접근하기보다는 이해 중심의 반복 훈련이 가장 효율적이다.
비문학은 독해 방식과 문제 풀이 전략을 훈련하고, 문학은 갈래별 개념 정리와 기출 작품 반복 학습을 통해 접근하자.
국어 과목은 전체 시험의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결정적인 과목이기도 하다.
30~40분짜리 짧은 시간 투자로도 매일 꾸준히 반복한다면, 충분히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전략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당신의 국어 성장을 응원한다! 📚✍️